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대표 SUV 모델로, 최근 2025년 1월에 갑작스러운 판매량 감소로 인해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판매량은 전월 대비 66.7% 감소한 2,040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12월의 6,122대와 비교할 때 큰 폭의 하락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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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감소의 배경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판매량 급감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으며,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1월의 판매량은 12월에 비해 무려 12계단 하락한 2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그동안의 폭발적인 성장세와는 현저한 대조를 이룹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차 효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사라진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으며, 또 다른 의견으로는 새로운 가격 인상이 판매 부진의 주된 이유가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변화
그러나 이러한 판매 감소의 원인은 실제로 예상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2025년 1월 한 달 동안 부산공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을 위한 대규모 시설 구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발생할 전기차 모델인 폴스타 4의 추가 생산을 준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차량 이동 장치인 섀시 행거 교체와 배터리 장착을 위한 서브 라인 신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시장 인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75일 만에 2만 대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보여주며 여전히 시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정숙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그리고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가솔린 모델은 3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2개월의 출고 대기가 발생할 만큼 수요가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며, 1월 판매량의 86.4%인 1,762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2월 초에 시험 가동을 거친 후, 부산공장의 생산을 정상화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그랑 콜레오스의 판매량도 이른 시일 내에 빠르게 복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